밀키웨이
페이트 입문한 과정 본문
애니 보는걸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, 종강하고 나서 할게 없어지다보니 자연스레 집에서 애니들을 찾아보게 됨.
그러다 알게된게 페이트. 원작 야겜(미연시)라는 것도 보았고, 페이트하면 그 분의 베개에 그려져 있는 그 여성분이 나오는 애니인가 해서
조금 꺼려졌음(그 분이 싫은게 아니라 언뜻언뜻 보았던 그림체가 내 취향에 안맞아서)
그러다가 마음잡고 페스나ubw를 봤는데...미친
개미친 ㅋㅋㅋㅋ 나는 왜 망설인 것인가 답은 나와있는 것을
1화를 보고 나서 나는 느꼈음. 아 나는 이 애니를 존나 파야겠구나. 스토리도 등장인물도 스토리도 연관성도 그냥 내가 존나 팔 수 밖에 없겠구나.
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후반부에 등장한 길가메쉬 ㅋㅋ
첨엔 목소리에 홀라당 넘어갔는데(갠적으로 5차 아처, 길가메쉬 목소리 투탑) 성격도 내가 좋아하는 개 썅 싸이코에
오만함 게다가 능력도 쩔어(방심 제외ㅋ;) 게다가 외모가 완벽히 내 취향...(깔끔한 머리 스타일, 적안, 금발, 훤칠한 키, 마른 듯 하지만 안 마른 몸)
시발 나는 그냥 여기 드러누워야겠어요
다 같이 소리벗고 팬티질러~~~~~~~~~~~~~~~~~~~~~~~~
아무튼 이 요망한 길가메쉬한테 빠져도 단단히 빠지게 되면서
나에게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
애니 정주행은 절대 하지 않는 내가 제로, ubw정주행을 하고
애니 세계관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던 내가(그냥 애니 속에서 나오는 설명으로만 ㅇㅋ하고 넘어가는 편임)
나무위키 뭔 위키 뭔 백과 구글링 네이버를 통해 페이트와 관련된 모든 지식들을 싹싹 긁어모으고
내 아무리 덕질을 한들 폰 갤러리엔 덕질 폴더를 만들지 않으려 했거늘 이 길가메쉬한테 제대로 빠져서
길가메쉬용 폴더를 따로 만들었고
페이트 외전 시리즈들을 모조리 모으고(페엑CCC 금삐까 매우 좋은 것..)
페이트 시리즈 OST들도 전부 다운받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나는 시이발 이제 페이트의 노예라고~
이 생활이 반복된지도 벌써 한 달째...그래도 2주차 까진 캐릭터 하나에 미쳐서 덕질하는 스스로의 꼬라지를 보며 한심하다고 느끼는 등
나름 현자타임을 가졌지만 3주차가 되면서 그냥 본능을 따라서 움직이기 시작했다
길가메쉬 존나좋아요
*결론=스토리, 작화로 시선 끌렸다가 길가메쉬한테 존나 교통사고 제대로 당해서 페이트 시리즈에 그냥 뼈를 묻고 살 예정이고 그러고 있음
길가메쉬만 존나 강조해서 그렇지 페이트 모든 시리즈에 나오는 캐릭터들 하나하나 다 매력있고 좋습니다 ㄹㅇ 개성이 흘러넘침
스토리도 작화도(물론 유포터블 한정..^^) OST도 다 쩌는 페이트 보십셔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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