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키웨이
4월 21일 오늘의 다이어트 기록 본문
오늘은 일요일...그러나 가장 위험한 날이다.
왜냐면 오늘은 약속이 없고 집에만 있기 때문... 나만 있으면 먹는게 잘 절제가 되는데, 문제는 엄마도 동생도 아빠도 같이 있다는 것...
우리 엄마 아빠 동생은 모두 먹는 걸 좋아해서 (특히 정제 탄수화물 중독자들) 끼니 후에 배가 출출하면 쫄면, 국수, 칼국수, 빵 등 탄수화물이 들어간 모든 것들을 먹어치운다.
옆에서 냄새 맡고 있다가는 환장할게 뻔해서 나갈까 고민도 했는데 날씨도 영 안 좋고...어제 돌아다녀서 피곤하기도 하고 오늘은 과감히 집에 있는걸로 결정했다.
조금 더 효율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표를 만들었다. 대충 만들긴 했지만..ㅎㅋㅎㅋ
저스트댄스로 다이어트도 해봤고 별거 다 해봤는데 몸 움직이는게 역시 젤 힘들다... 그래서 주원홈트(누워서 하는 복근. 이거 미친다.) 2세트+티파니 허리운동 한세트+캐시 안벅지 두세트+캐시 뒷벅지 두세트+플랭크 하루 3세트(30초씩) 하고, 식단은 너무 누가 봐도 "이거 살 찌는거네" 싶은것만 빼고 먹기로 했다.
그리고 몰랐던 사실인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갑자기 내 턱을 잡더니
"이목구비가 그윽해졌다?" 라고 말했다. 다이어트 그래도 헛되게 하고 있지는 않구나 싶어서 좀 기분이 좋아졌다.
이 텐션으로 계속 가자... 근데 아직 53kg야ㅠ 안먹으면 50까지 내려가는데... 제대로 먹고 고무줄같은 변동 없이 47kg 유지하려면 진짜 빡세야겠구나 싶다. 오늘도 화이팅~ 저녁에 다시 와서 수정해야지.
~저녁~
폰으로 쓰는거라 사진 첨부가 힘들어서 글로만..
점심에 카레 한공기에 밥 반그릇 비벼먹고 밖에 나가서 만보 채우고 왔다.
집 와서 소고기(부채살, 갈비살) 200그람 먹고 쌈무 한통 혼자 비우고 ㅎ 두룹나물 먹고..마지막 양심이라며 밥은 안 먹음.
다 먹고 난 후 단게 땡겨서 첨보는 초콜릿 두조각 먹었다(키세스 두개랑 비슷할듯)
오늘 정말 많이 먹었다 싶긴 한데 뭐 어대~~~~^0^
홈트 복근 두세트 했고 캐시 안벅지 뒷벅지랑 티파니 허리운동은 배 꺼지면 해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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